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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챌린지] 완주

pheha 2024. 11. 27. 04:26


완주다.
이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21개의 포스팅을 채운다.

좀 많이 뿌듯하다.
사실 요즘 자기효능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하는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서 할 줄 아는 것마저 하기 싫어지고 이것저것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작게라도 성취할 거리가 생기니 좋았다. 당장 주어지는 보상은 없지만, 그건 내가 스스로 주면 그만이다.

저번에 포스팅 했던대로 찜해둔 거북이 키링을 샀다.
당일 배송이라 써있긴 한데 오려면 며칠 걸릴 것 같긴 하다. 마음같아선 당장 얻고 싶긴한데 이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 난 어른이니까.

언제 오려나



이제 거북이를 기다리며 남은 일주일은 나를 한껏 칭찬하며 보낼거다. 대견해~ 장하다~

쉬운 목표를 쉽게 달성했으니 어려운 목표도 어렵지만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을란다.
챌린지는 끝났지만 작게 달성할 수 있는 것들부터 달성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끝내 큰 목표까지,,,

나는 할 수 있다.
이번에도 그랬듯이, 다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