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트리플 트라이어드 12

[트리플 트라이어드] 12. 바람의 카드해결사

드디어 힐디브랜드 홍련 편을 끝냈다.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처음 힐디브랜드를 접했을 때는 '와,,, 이게 뭐지? 킹 받는데 웃겨서 자존심 상한다,,,'라고 생각했는데,홍련 힐디퀘까지 다 민 지금은 '와,,, 이게 뭐지? 킹 받는데 웃겨서 자존심 상한다,,,'라고 생각한다.변함없는 한결같음, 좋은 걸지도 몰라.아무래도 점점 이 신사에게 스며들어가는 것 같다. 아, 자존심 상해,,,  자, 이제 힐디브랜드 홍련편까지 끝냈으니 해주어야 할 일이 있다.   홍련 힐디브랜드를 완료해야 열리는 카드대결 npc, 호쿠신이다. 쿠가네 14,11에 있다. 퀘스트 완료 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갔다.  카드 교환에서의 운과 합산만 조심하면 아주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다.가끔 내 5성 카드가 1성 카드로 바뀌는 개억까 교환..

[트리플 트라이어드] 11. MGP를 주세요

힐디퀘도 그렇고 다른 컨텐츠들도 카드를 얻을 수 있게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서 소소하게 제국 트라이어드 팩 10팩만 카드깡을 해보았다. mgp도 미리미리 좀 벌어둬야 했는데! 지금 제국 트라이어드 팩에서 나와줘야 하는 카드는 2장이 남았다. 이 두 장의 카드가 10팩 까는 동안 다 나와줬으면 했다. 획득처가 카드팩밖에 없으면 잘 나와줘야 하는 거 아냐? 터무니없는 소망을 품고 구매해 줬다. 소지품에 공간이 3칸밖에 없어서 2번에 나눠서 까줬다. 10장에 3칸이면 3번은 나눠서 까야하는 것 아니냐?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중복이 나오기 전까지는. 슬프다. 그래도 둘 중 하나는 나왔다! 마도 스카이아머,,, 3성 주제에 더럽게 만나기 힘들다. 저번 카드깡에서 얻은 교훈을 잊지 않고 바로 등록부터 ..

[트리플 트라이어드] 10. 트리플 트라이어드 접습니다

. . . . . . 그렇다, 거짓말이다. 오늘은 이놈 구라쟁이를 혼쭐 내주고 카드도 털어보도록 하겠다. 요즘 카드 수집을 위해 힐디브랜드 퀘스트를 밀고 있다. 스토리가 골 때리는데 웃겨서 킹받는다. 약간 뇌 빼고 밀기 좋은 거 같다. 밀다 보니 드디어 이게 열렸다. 입만 열면 구라가 자동으로 나오는 구라뿡 허언핑 길가메시에게 꿀밤 한 대 먹여줄 수 있는 토벌전이다. 이놈은 여기에서도 구라를 치니 안심하고 꿀밤을 장전하자. 나는 조율을 풀고 혼자서 돌았다. 한 판당 소요시간은 1분 30초 정도? 얼마 걸리지는 않는다. 길가메시가 중간에 구라만 안 까면 30초 컷도 가능할 거 같다. 그렇지만 우리 프로 구라꾼 길가메시는 구라의 보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구라를 시전하고 몇 대 더 주고받고는 지 혼자..

[트리플 트라이어드] 9. 그렇다면, 내 카드를 가져가라!

트트 카드 모이는 속도가 더뎌지기 시작했다.이제 카드를 모으려면 그동안 해놓지 않은 컨텐츠들을 해야 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퀘스트 받고 뛰어다니고 있다. 물론 보즈야랑 에우레카는 좀 겁나니까 일단 미뤄놓고, 우선 하기 쉬워 보이는 것들을 했다.극 토벌전 열고, 우호부족 퀘스트도 하고, 힐디브랜드 퀘스트도,,, 밀고 있다.  그리고 진행되는 동안 카드를 한 장도 안 모으기에는 너무 심심하니까, npc 대결을 통해 카드를 조금 더 모아줬다.대결 가능한 npc 중 우호부족이나 보즈야같은 다른 컨텐츠가 선행되어야 하는 애들 빼고는 안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당장 대결할 수 있는 애들이 아발라시아, 아짐, 홍옥해에 몇 명 남아있었다. 바로 달려가줬다. 이런 애들도 막상 찾아가면 지도상에 트트 마크가 뜨지..

[트리플 트라이어드] 8. 무예의 카드, 찬드라하스!

다음 중 벌레가 우는 소리를 고르시오. 1. 웻윙윙 2. 밍용잉 > 3. 무예의 진수, 찬드라하스!  오늘은 여기서 찬드라하스를 맡고 있는 거대섹시벌레 라바나를 때려잡고 카드를 얻어보자.   참고한 사이트에서는 진 라바나에서도 나온다길래 몇 판 돌았는데 나오질 않았다.아무래도 극 쪽이 더 잘 나올 거 같아서 극 토벌전을 가려는데,세상에.안열려있었다. 이건 만렙의 수치야,,,당장 돌의 집으로 달려갔다.  우누칼하이가 무슨 염분의 파마산?을 주면서 그나스족 수장에게 나를 보냈다.맘 같아선 그냥 바로 쳐들어가고 싶은데 모든 일에는 순서와 절차가 있는 법이다.순순히 그나스 우호부족 마을로 갔다. 파마산은 에테라이트에 쓰면 되는 거였다. 에테라이트가 조금 짭짤해지겠는걸.  우누칼하이가 준 건 '염토의 파마석'이었..

[트리플 트라이어드] 7. 쌍사당 도장깨기

에오르제아 각 총사령부에는 카드대결 npc들이 한 명씩 있다. 이기면 각 도시의 수장 카드와 다른 카드들까지 4장 정도를 얻을 수 있다. 나는 npc 맞다이 하고 다니며 전부 얻어놨다. 딱 한 카드만 빼고. 바로 쌍사당 npc가 주는 저 카드. 딱 하나 비어있는 걸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바로 승부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덱은 바로 새벽 유형으로 이루어진 덱이다. 알피노 알리제까지 있으면 무서울 게 없다. 이 npc는 대결 규칙이 유형강화인데, 야만신 유형이 2장이다. 그래서 평소 쓰던 유형강화 덱(야만신 유형)을 들고 갔더니 내 카드도 짱 쎄지고 쟤 카드도 짱 쎄져서 무승부가 너무 많았다. 그런데 이 npc, 새벽 유형은 딱 한 장 들고온다. 내 카드만 짱 쎄질 수 있는 기회 아닌가...

[트리플 트라이어드] 6. 공식 토너먼트는 사이버 펑크다

이번엔 공식 토너먼트로 얻을 수 있는 피닉스 카드를 얻어보자.공식 토너먼트에 참여해서 한 번 1등을 달성하면 업적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공식 토너먼트는 8명이 참가해 3판의 경기를 하고 승수로 순위를 매기는 pvp 카드대결인데,사실상 pve나 다를 바가 없다. 왜냐하면 빈자리를 npc가 메꾸는데 사람들이 참가를 잘 안 해서,,, 전에도 공략수첩 때문에 몇 번 했었는데 대부분 전부 npc였다. 두 판 정도는 운이 좋아 다른 플레이어분들이 한 분씩 계셨지만,오늘은,,, 역시나 나 혼자였다.  사람의 온기라곤 없는 차가운 골드 소서 지하,화려한 불빛들에 둘러싸여 깡통로봇들을 상대하는 나, 그렇다. 공식 토너먼트는 일종의 사이버 펑크일지도 모른다.파판에서 사이버 펑크를 느끼고 싶다면, 토너먼트에 참가해 보자..

[트리플 트라이어드] 5. 골드소서 카드깡

무릇 '랜덤'이란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마법의 단어 아닌가.물론 긍정적으로 뛸지 부정적으로 뛸지는 결과에 달려있다.트트에도 이런 쫄깃한 도파민 익스프레스를 즐겨야만 얻을 수 있는 카드들이 있다.바로 카드 팩에서만 등장하는 카드들이다. 카드팩에서 얻을 수 있는 카드들 중 상당수는 카드팩 외에도 획득처가 존재하지만,위 사진처럼 카드팩에서만 나오는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이건 피할 수 없는 도박인 셈이다. 그래서 우선 mgp부터 벌어줬다.오늘 목표는 꿈의 트라이어드 팩(대략 3000mgp정도 한다,)을 깔 수 있는 만큼 까는 것이다.첫트에 빛의 무녀가 나와줬으면 하는 양심도 없는 소망을 품고,,,마침 화요일이라 공략수첩 채우면서 쉽게 벌었다.   이렇게 해서 통장에 20만 mgp 있었는데 7만 mgp정도를 ..

[트리플 트라이어드] 4. 던전에서 카드를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던전을 돌아야 한다. 다행인 점은, 조율 풀고 혼자 또는 친구 한 명 꼬셔서 둘이 갈 수 있는 던전이 많다는 것!다만 던전들을 조율 풀고 혼자 돌았더니 카드가 잘 안 나오는 것 같았다.몇 판을 돌았는데 카드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그냥 운이 나빴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조율을 풀지 않고도 적은 인원수로 합법적 클리어가 가능한 던전은 카드가 멀쩡히 잘 나오지 않을까?...  변형던전은 인원수에 맞게 난이도가 조정되는 특수던전이다.실디하, 육근산, 알로알로 3가지가 있는데, 여기에서만 나오는 카드들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다!마침 시간이 맞는 친구가 있어서 이번에는 변형 던전인 육근산, 알로알로를 친구와 함께 둘이서 돌아보았다.    두 던전을 각각 한 판씩 돌아서..

[트리플 트라이어드] 3. 신들에게 사랑받은 카드, 에울로기아

오늘은 카드 얻을 겸 탈레이아에 다녀왔다.탈레이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카드는 살리아크, 리믈렌, 오쉬온, 에울로기아 4종이다.이 중 오쉬온은 골드소서에서 mgp로 구매할 수 있고,살리아크와 리믈렌은 올드 샬레이안에서 npc랑 카드대결 하면 된다. 탈레이아는 그저께인가 처음으로 한번 다녀왔는데 엄청 죽어서 힐러님들에게 죄송할 뿐이었다.마음 같아선 두번다시 발을 들이고 싶지 않았는데,,,황금향 이벤트와 못 얻은 에울로기아 카드 때문에라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그나저나 탈레이아,,, 스토리가 참 아름답다.에오르제아는 신들에게 사랑받은 땅이라지만, 사실 신들도 에오르제아에게 사랑받았다는 점에서 참 벅차다.'사랑하니까 보내준다', '사랑하니까 떠난다'라니 이런 러브스토리가 없다.   반면 이쑤시개 용기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