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코어 키퍼

[코어 키퍼] 나 홀로 카트라이더

pheha 2024. 11. 18. 22:10

 

 

오늘은 저번에 만들던 트랙을 이어서 완성해줬다!

우선 벽을 트랙따라 빙 둘러주었다. 

컴컴한 지하세계에 쨍한 청록색의 등장이라

 

 

그리고 중앙의 비어있던 부분도 벽과 같은 색의 바닥으로 채워주었다.

쨍하고 튀는 색이라 맵에서 볼 때도 한 눈에 여기를 알아볼 수 있다.

의외로 좋은 색조합
뭔가 생선 눈알 닮았다

 

 

 

그런데 이곳, 문제가 있다.

넓어서 그런지 횃불로 구간구간 밝혀놔도 너무 어둡다.

그리고 이런 현대적인 공간에 원시적인 횃불은 안어울리는 감도 있다.

그래서 이곳에는 전등을 써주기로 했다.

어둠의 자식

 

전등은 전기가 공급되면 밝은 하얀 빛을 내는 가구다.

전기 공급은 발전기로 해주면 되는데, 전등 옆에 발전기가 같이 놓여져있으면 미관상 안좋으니 발전기는 벽 뒤쪽으로 숨겨서 놓고 전선으로 회로를 깔아서 전등들을 밝혀줄 것이다.

 

전기의 도입

 

전선은 바닥재 밑으로 숨겨지기 때문에 깔끔하게 전등을 밝힐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 트랙 전체를 밝혀주었다.

 

빛이 있으라

 

총 16개의 전구를 사용했다.

아직 중앙부분이 살짝 어둡긴한데, 횃불보다는 확실히 밝아져서 만족한다.

다음에 중앙부분만 추가로 전구를 한두개 놔주면 해결될 것이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트랙의 시작과 끝이 되어 줄 피니쉬라인도 만들어줬다.

미니맵에서도 깨알같이 라인이 보이는 게 귀여운 것 같다.

 

이젠 정말 쓸 만한 트랙이 되었다.

같이 레이싱 할 사람은 없지만.

사실 카트도 없지만.

기분으로 즐기면 그만이다. 

 

만반잘부

 

그리고 새로운 이웃주민들도 생겼다.

고대 동전을 주면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는 상인 npc들인데, 원래는 맵 어딘가에 존재하지만 보스몹을 잡고 나면 주는 조각상을 방에 설치하면 이렇게 방에 불러다 놓을 수 있다. 잡은 보스몹이 두 마리라서 npc도 둘 부를 수 있었다.

집이 조금 더 북적이게 되었다.

 

다음에는 진짜로 남은 보스몹 한 마리를 잡으러 갈 생각이다.

새로운 이웃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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